UBS증권은 삼성전자 실적 정점기를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이월시켰다. 18일 UBS는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호조세를 감안해 내년 연간 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6.4% 올린 10조310억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올해 추정순익 7조5848억원대비 32% 성장세를 예상. 분기별 EBIT(이자세금 공제전 이익) 규모도 4분기 2조6480억원에서 내년 1분기 2저8320억원까지 높아져 당초 4분기 정점론을 내년 1분기로 미룬다고 밝혔다. 내년 2분기 2.29조로 잠시 후퇴하다 3-4분기 각각 3.07조원과 3.11조원으로 재팽창. UBS는 삼성전자의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올해 바닥을 치고 오름세를 탈 것으로 관측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지속했다.목표주가 72만8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