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유통업..소비회복 기조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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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CJ투자증권은 유통업에 대해 9월 기존점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회복 기조가 확인된 것으로 판단했다.
CJ 민영상 연구원은 9월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인 특성상 혼수용품 판매 증가와 백화점의 기존점 매장이 확대된 데 따라 이같은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소매경기의 회복 기조는 4분기에도 유효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회복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갈 것으로 예상.
다만 주식시장 조정과 더불어 신세계, 현대백화점, CJ홈쇼핑, GS홈쇼핑 등 대표적인 유통업체들의 주가도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 조정시 모멘텀 재부각 가능성이 높은 종목 위주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매업종 최선호주로 현대백화점과 CJ홈쇼핑을 제시.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내수회복에 따라 3~4분기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로 인해 영업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등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다며 조정시 매수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CJ홈쇼핑의 경우 4분기 유형상품의 판매개선이 가시화되며 주가상승을 다시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