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맞춤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고급 맞춤복 브랜드가 탄생했다.
'사르또'(www.sarto.co.kr)는 10월1일 브랜드를 런칭하고 런칭 기념으로 11월 30일까지 신사복 맞춤 고객에 한하여 10만원 상당의 드레스 셔츠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사르또'는 이탈리아어로 "맞춤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고급 맞춤 신사복을 표방하는 '사르또'는 고객이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서 원단 선택 및 코디네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방문 맞춤을 기본 철학으로 하고 있다.
'사르또'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 피아나 등 최고급 원단을 비롯, 일정 수준 이상의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중저가 맞춤 정장과 품질 면에서 차별화했으며, 또한 방문 맞춤을 지향하고 최신 스타일을 재단에 접목함으로써 이른바 '소공동 양복점'으로 일컫는 전통 양복점 스타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할 수 있다.
'사르또'는 방문맞춤의 특성상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량 맞춤 제작이 불가능하며 최대 월 1백 벌 안팎의 맞춤 신사복을 제작하여 소수의 고객에게 최대한 충실하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르또'는 10월 중, 방문 맞춤으로 인한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홈페이지(www.sarto.co.kr) 내에 온라인 맞춤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기존 오프라인 '사르또'에서 체촌(몸치수를 재는 것)을 했던 고객은 온라인 맞춤 시스템을 이용, 원단과 스타일을 차례대로 선택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맞춤 신사복을 주문할 수 있다.
'사르또'의 맞춤 신사복은 고급 원단을 이용한 40만원대부터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 피아나 등의 최고급 이탈리아, 영국 수입 원단을 이용한 150만원 대의 맞춤 신사복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돼 있으며, 드레스셔츠 역시 고급 원단을 사용한 7만원대부터 최고급 원단의 15만원대까지 구비하고 있다.
방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내의 '컨설팅'을 통해 요청이 가능하며 '사르또'는 온라인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 한하여 매월 5명을 추첨, 드레스 셔츠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사르또'의 원성환 디자인실장은 현재 유명 방송인 및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 협찬을 하는 등 뛰어난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진인섭 수석 디자이너는 맞춤 신사복 제작 경력 36년의 명장으로서 과거 전직 대통령 의상을 책임 제작, 영부인 감사패를 받는 등 뛰어난 실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