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증권 조인갑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LNG선박 가스누출설 등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8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가스누출은 건조 타입의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용접상의 실수나 결함일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지적하고 주가 반응이 과도하다고 판단. 또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LNG수송선사 우선협상자 대상에서 탈락한데 대해 반드시 악재만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국내 조선업체들의 LNG선박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는 실리를 추구하고자 한 삼성중공업의 선택으로 판단된다고 설명. 컨소시엄 구성 조선업체들이 제시한 선박 가격의 단가가 기존 추세보다는 낮았다는 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