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통해 탈세를 조장해온 자료상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금액이 고액이거나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가 있는 자료상 104명에 대해 앞으로 한달간 일제 세무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자료상으로부터 가짜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사람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리고, 거래처 현지 확인과 관련업체 연계조사 등을 통해 위법행위가 드러난 자료상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세청은 올 상반기 자료상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여 112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29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