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18일 본점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본사가 주최하는 '지상 최대의 레이스'에 참가할 마라톤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총 157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전 세계에서 578명이 출전하는 '지상 최대의 레이스'는 케냐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4개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한국 선수단은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와 4명의 시각장애인 선수 및 은행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와 관련,SC제일은행 직원들은 각자 원하는 금액을 시각장애인 선수가 뛰는 거리에 비례해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 기금으로 출연한다. 'Seeing is Believing'은 SCB가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