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심텍 ; 한국제지 ; 그린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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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3분기에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4.7% 증가한 62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6.5% 늘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2억원,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3%,15.1% 증가했다.
회사측은 "월 평균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모듈 PCB(인쇄회로기판)와 BOC(보드온칩)의 시장 점유율 상승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지=3분기 매출액 792억원,영업이익 4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3.1%,영업이익은 32.8%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실적"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보다 5.5%,시장 기대치 평균에는 30%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 새로운 설비가 가동되면 영업실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화재=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은 45.8%,순익은 63.3% 늘어나는 등 이익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이익이 50% 이상 줄었지만 지난해는 투자이익이 급등하면서 예외적으로 이익규모가 컸었다"며 "평년 수준 이상의 실적"이라고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