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8일) 국민은행 등 은행주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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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180선 위로 올라섰다.
18일 주가지수는 최근 하락폭이 컸다는 인식이 많았던 데다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9.86포인트 오른 1186.22로 마감했다.
외국인(-1949억원)과 개인(-1656억원)이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2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36%)가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은행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수그러들면서 3위 국민은행이 3% 넘게 급등했다.
4∼6위인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자동차도 나란히 오름세를 탔다.
시가총액 9위와 10위인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LG필립스LCD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증권주와 보험주들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우증권이 실적호조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고 대신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도 오름세를 탔다.
또 삼성화재 LG화재 쌍용화재 대한화재 코리안리 등 보험주들도 신바람을 냈다.
에쓰오일과 SK 등 정유주들도 정제마진 강세 전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