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 활용 해외시장 개척" .. 남민우 인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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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은 해외에서 시장을 찾아야 합니다. 인케(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가 이들 기업의 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겁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케 이사회 및 총회를 성공리에 마친 남민우 인케 의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은 인케가 앞으로 벤처기업의 재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미 인케 해외 지부가 26개에 달해 북미 아시아 유럽의 주요 지역에 모두 포진해 있는 데다 내년까지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동유럽 등지로 지부가 50개까지 확대될 경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벤처 네트워크로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 의장은 특히 "인케 지부의 의장들은 해당 지역에서 적게는 10년,많게는 수십 년 동안 사업 경험을 쌓은 베테랑 기업인들"이라며 "이들이 갖고 있는 비즈니스 노하우와 현지 인맥을 활용할 경우 벤처기업의 시장개척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게다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독일 등지의 기업들은 한국 벤처기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벤처기업들의 기술력과 해외 기업의 자본력 조직력이 결합할 경우 윈윈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시장을 불도저 정신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이 벤처 정신"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은 인케 해외망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