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동아제약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동아제약에 대해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마진 부문인 대행무역 부문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매출감소가 발생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1423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영업이익은 마진이 높은 처방의약품 부문의 비중확대와 주력제품의 매출증가로 원가율이 하락하고 특히 광고비 및 판촉비용의 증가가 크지 않아 35.5%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체개발한 신약의 상품화가 지속되고 의원급 영업강화로 제네릭 신제품들의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 8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