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증권은 부산은행에 대해 매수 의견에 목표가 1만4700원을 제시했다. 삼성 유재성 연구원은 미사용 대출한도분에 대한 추가충당금은 시행시점이 관건이며 새로운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부산은행 주가가 현재 내년 주가자산배율(P/B) 1.3배와 주가수익배율(P/E) 6.9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향후 3년간 19%에 달하는 자기자본수익률(ROE)를 기록할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잠재력은 향후 시중은행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 4.2%로 연말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