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2.60포인트(0.43%) 내린 5,263.9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28.07포인트(0.63%) 하락한 4,461.14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 지수도 31.65포인트(0.64%) 내려 4,947.18을 기록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PPI)가 31년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럽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날 급등했던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