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신풍제약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나 항암제 개발 능력 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이후 원외처방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 하반기 출시된 항암제 탁솔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항암제와 신제품 개발 능력이 뛰어나 외형 대비 성장 모멘텀이 타사 대비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항암제 의료보험 적용 확대가 항암제 시장을 확대시키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내년 계획 중인 신제품 출시와 WHO 등의 지원으로 개발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 등으로 올해 이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