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9일 KTB네트워크가 벤처캐피탈에서 투자조합 운용회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성공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실적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영업구조를 직접투자 중심에서 투자조합 운용 위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향후 조합운용으로 인한 수수료의 영업 기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소개. 아직은 조합 수수료 비중이 미미하나 올 상반기 중 투자조합 결성 금액이 4341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이를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할 경우 연 2~3%의 운용 수수료가 예상되므로 잔액이 늘어날 경우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투자조합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아직은 규모가 크지 않아 수익구조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