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를 탑재한 DVR/DVD레코더를 세계 처음으로 출시하고 MS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EPG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베스트바이 입점을 시작으로 서킷시티를 비롯한 대형 가전매장에 추가로 진입하는 등 MS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300여 개의 다채널 환경이 보편적인 미국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제품은 디지털TV 화면에 방송프로그램 일정표를 보여주는 MS사의 EPG서비스를 탑재해 원하는 방송 컨텐츠를 검색, 감상할 수 있으며 160GB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아날로그 방송을 최대 160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DVD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MS사 EPG솔루션을 탑재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컨버전스 기술력을 입증함으로써 미국시장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