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해킹 신고 전화번호를 '02-118'에서 '118'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선전화나 휴대폰으로 국번이나 지역번호 없이 '118'번만 누르면 해킹 및 바이러스에 관한 신고나 상담을 할 수 있다. 통화료는 종전대로 무료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킹 신고 전화가 하루 70~80통가량 걸려온다"며 "전국 어디서나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간소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