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KOREA] (11) <끝> 황우석 교수, 청소년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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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제2의 황우석'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황 교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13일 서울 삼성중·봉영여중 과학반 학생 20여명을 서울대 수의대로 초청,연구실을 개방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과정을 설명하고 "언젠가 여러분들과 실험실에서 함께 연구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봉영여중 2학년 노다승양(14)은 "꿈을 실현하고 있는 황 교수님과 연구원 언니들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며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삼성중 한승희양(14)은 "의외로 소박한 실험실에서 좋은 연구 결과가 나온 걸 보고 놀랐다"며 "물리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