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 기대주 분할매수 유망 ‥ 넥센타이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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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증시 급락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넥센타이어 좋은사람들 등 올 하반기나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을 분할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훈석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 증가율이 15% 이상이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주가수익률(PER)은 7배 이하,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인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는 거래소시장에서 넥센타이어 대창단조 쌍용차 코리아써키트 동부건설 카스코 세아베스틸 중앙건설 등이 있고,코스닥시장에서는 좋은사람들 위닉스 한국볼트 평화정공 경창산업 오브제 레인콤 디지아이 코다코 유니텍전자 경남스틸 삼진엘앤디 빛과전자 디에이피 등이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만 내년 실적 기대주에 투자할 때는 실적 예측에 오차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이와 함께 올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대창단조 농심홀딩스 팬택앤큐리텔 한솔LCD 일동제약 등을 꼽았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