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표가 '올려' ‥ 탄탄한 성장세로 3분기 실적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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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19일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신제품 관련 마케팅비 부담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돼 올해와 내년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6%,6.9%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3%,1.4% 증가한 956억원,1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윤정 현대증권 연구원도 이날 "한미약품은 4분기 정신분열치료제 점안액 등 6개 신제품을 비롯해 내년에도 20여개 제네릭 의약품(특허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복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