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가 지금 거듭 태어나고 있다. '비비안'으로 잘 알려진 여성 란제리기업 (주)남영L&F의 꿈이 제주에서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33년 전 동양의 하와이를 꿈꾸며 제주 초원 220만평을 매입했던 (주)남영L&F는 남영목장을 설립해 나무를 한 그루씩 심기 시작했다. 울창한 삼나무 숲과 한라의 오름이 어우러진 그곳에 사이프러스(Cypress)골프&리조트(대표 남상수 www.cypress.co.kr)가 2006년 5월 문을 연다. 총 220만 평 가운데 57만 평에는 36홀 골프장과 골프텔, 빌리지 400여실을 짓고 있으며2006년 5월 시범 라운딩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코스디자인은 세계 최고로 꼽히는 Dye社가 코스에서 조형감리까지 맡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코스 자체를 원형 그대로 살려 개울의 나무 한 그루도 옮기지 않았고, 11개의 교량이 건설되면 13개의 연못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코스로 탄생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표고차가 낮아 기후에 따른 라운딩의 제약이 적다"며 "7개의 아름다운 오름들이 코스와 어우러지고 울창한 삼나무 숲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줘 4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163만 평의 부지에는 세계적인 전문 기업에 의뢰해 종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리조트는 실버타운을 비롯해 어학원, 기업체의 연구소와 연구원, 금융기관, 슈퍼마켓 등이 들어선 원스톱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정석공항이 문을 열면 제주공항에서 Cypress까지의 소요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인접 관광지역과 더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ypress는 선착순으로 창립회원 350명을 모집하고 있다. 개인 1억2천만 원, 법인 2억4천만 원이며 회원은 월 4회 부킹보장과 그린피 평생 무료, 주중 2~5인 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 797-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