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액티언' 6일만에 4500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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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액티언이 출시 이후 판매 호조로 현대자동차 투싼,기아자동차 스포티지와 함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시장이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19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2000cc급 SUV인 액티언은 첫날에만 3260대가 계약되는 등 이날까지 모두 4500대가량 계약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전 계약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며 "목표로 삼았던 월 3000대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액티언의 첫날 계약대수는 지난해 선보인 현대차 투싼(4166대)이나 기아차 스포티지(6727대)에 비해 적지만 이들 차량은 출시 한달쯤 전부터 사전 계약을 받은데다 영업망이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는게 쌍용차측의 설명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