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콜금리 내년 4.25%" .. 해외 주요투자은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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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한국의 콜금리가 현재 연 3.50%에서 내년 중 최고 4.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국제금융센터가 낸 '콜금리 인상 관련 해외 반응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올해 말까지 3.50%를 유지하다 내년 말까지는 최고 4.25%로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ABN암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 추가 인상을 거쳐 콜금리가 최고 4.0%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씨티그룹과 유나이티드오버시스뱅크도 내년 중에는 콜금리가 4.0%에 이를 것으로 점쳤다.
도이체방크와 JP모건은 향후 6개월 내에 콜금리가 최고 3.7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투자기관들은 금통위가 내년까지 콜금리를 0.25~0.75%포인트 정도 추가 인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셈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