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전자 TV프로그램 가이드인 EPG(Electronic Program Guide)를 탑재한 DVD 제품(모델명 LRM-519)을 선보였다.
EPG는 MS가 이달부터 시작한 일종의 TV가이드 프로그램 서비스로 2주 분량의 케이블,위성,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의 DVD 신제품은 MS의 EPG서비스 및 PC접속기술(PC와 가전제품 연동기술)을 적용,이용자가 DVD로 미리 시청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최대 160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는 160GB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지니고 있다.
또 DVD리더 및 라이터의 디스크에도 방송 녹화가 가능하며 더블레이어 녹화를 통해 DVD 1장에 8.5GB의 대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