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KT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20일 모건스탠리는 KT에 대해 시장 컨센선스와 달리 방어적 성격이 강하지도 않고 높은 배당수익률이 하락을 방지해주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과거 KT는 시장 컨센선스가하락 하는 과정에서 방어적이지도 않았으며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현재의 배당수익률은 덜 매력적이라고 판단. 또 KT가 직면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VoIP), 파워콤, FTTH 등과 관련된 경쟁 리스크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내리고 목표가는 현 주가 보다 낮은 4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