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디에이피에 대해 거래선 변경의 과도기를 지나 매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0일 한화 최현재 연구원은 디에이피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6%와 14.4% 증가한 242억원과 2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휴대폰용 Build-up PCB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캠코터용 Build-up PCB나 일반 PTH 제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특히 올해 1분기부터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Build-up PCB 공급을 개시하면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주력 거래선이 LG전자에서 삼성전자로 변경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던 1분기 충격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를 5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