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UBS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부담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관측. 내년 휴대폰 마진 확대가 예상되나 미국 및 유럽 시장 등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마케팅 비용을 한층 더 늘려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장 능력 등을 감안해 내년 휴대폰 출하 전망치는 6100만대로 8% 상향 조정. 한편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 등을 반영해 올해 EPS 전망치를 8279원에서 4178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