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LG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대우 김성훈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9월 가입자 모집에서 순증가입자 점유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3,4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CID(발신자표시) 실질 요금이 2천원에서 1천원으로 하락하더라도 시장의 우려와 달리 내년 순이익은 2170억원으로 올해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9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가입자 점유율을 늘리는 힘을 발휘하고 있어 영업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목표가 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