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예고된 실적 부진-조정시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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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우증권은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이미 예고된 것이며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어 조정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에 대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당분간 약해질 것으로 보이나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월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진단.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한편 현대차에 3분기 실적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은 해외판매대수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라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 美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판매대수 신기록은 내년 2~3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역시 가동률 급락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하락폭이 커 실적 발표가 저점 매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는 판매 회복세가 커질 것으로 보이나 그랜드카니발의 판매 증가폭과 옵티마 후속모델의 성공 여부 등에 따라 성장폭이 달라질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