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는 체질론으로 아토피를 치료한다. 안보국 서울 역삼동 국보한의원 원장은 "기초체력저하(면역 이상),오장육부 기능의 불균형,정신적 스트레스,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건조한 공기 등 환경문제 순으로 아토피를 유발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다년간의 치료경험으로 터득했다"며 나"기초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육류섭취와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육류섭취를 삼갈 것을 권하고 있으나 체력이 떨어진 어린이에게는 오히려 적절히 먹어두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태음인은 어떤 육류든 다 좋고,소양인은 닭 개 염소를 제외한 육류가 바람직하며,태양인은 육류 대신 어류를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음인에게선 아토피가 드물게 발생한다. 안 원장은 "이런 연후에 침과 한약으로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개선해나가면 80% 이상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