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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소재로 만든 패션제품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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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비행복 소재로 만든 점퍼,백금 나노 코팅을 한 구두,총알도 못 뚫는 경찰 근무복….


    산업용으로 쓰이던 첨단 기능성 소재가 일반 의류에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패션업계는 외부 활동이 크게 늘어난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패션성에다 다양한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20일 우주복에 쓰이는 '아웃라스트(Outlast)' 원단을 사용한 점퍼를 내놨다.


    아웃라스트는 우주탐사 때 불규칙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주인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원단으로 미국 나사가 우주복에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아웃라스트 점퍼는 바깥이 더우면 열을 보관했다가 추워지면 열을 다시 돌려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최순일 베이직하우스 이사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취미생활을 계속하려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능성 원단을 채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 제화업체인 '조이콜렉션'은 플래티늄(백금) 나노 염색 기술을 이용한 구두를 내놨다.


    발이 직접 닿는 신발의 밑창과 내피 부분에 백금 나노 코팅 처리를 해 향균·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노 관련 벤처기업 '이온PT'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백금 나노 염색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현재 구두 외에도 양말,내의 등이 나와 있다.


    '흡한속건(吸汗速乾)'성 섬유를 활용한 등산복 운동복은 이미 대중화한 지 오래다.


    효성의 '에어로쿨',코오롱의 '쿨론' 등이 대표적이다.


    땀 흡수와 배출이 빨라 땀을 많이 흘려도 옷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피부에 달라붙는 느낌이 적다.


    특수 산업용 섬유인 '아라미드'를 채택한 의류도 등장했다.


    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외근 경찰관용 조끼에 아라미드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강도가 5배 높고,섭씨 500도에서도 타지 않는 고기능성 소재로 경주용 타이어 등 산업용으로 쓰여 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용의자가 칼로 찔러도 뚫리지 않고,두 벌을 껴 입을 경우 총알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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