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연내 884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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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될 임대 아파트는 12개 단지 8800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일정 기간 임대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전환되는 임대 아파트도 많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 전국에 공급될 임대아파트 단지는 전국 12곳 총 8840가구다.
유형별로는 민간 건설업체가 공급하는 민간 임대가 4곳 3272가구,주택공사 및 지자체가 분양하는 국민임대 7곳 4472가구,공공임대 1곳 1096가구 등이다.
최근 공급되는 임대 아파트는 내부 마감재와 평면이 일반 아파트를 능가하는 수준인 데다 대부분 주공과 도시개발공사가 대규모 택지지구 내에 짓기 때문에 편의시설도 뛰어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부도 우려가 없고 보증금과 월 임대료,관리비 등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대한주택공사는 1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보라지구 4·7블록에서 국민임대 1438가구(15~25평형)를 공급한다.
경기지방공사도 같은 달 동탄지구 2-3,2-5블록에 32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동탄 자연앤'(1096가구)을 내놓는다.
또 인천 계양구 동양지구 4블록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국민임대인 '인천 동양주공'(324가구)을 분양하며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서도 828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광주 광산구 신창지구에서는 부영이 이달 중 1792가구(26평형)를 내놓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