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주로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타운? 올 들어 서울 중구 의주로 경찰청 맞은편 일대에 호텔형 임대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잇달아 개장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이 상품이 인기를 끌자 주변 1~2곳에서 추가 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이 지역이 '서비스드 레지던스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처럼 단기 거주자를 위한 고급 임대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집중된 것은 인근에 서대문역 충정로역 서울역 시청역 등의 지하철역이 몰려있는 복합 역세권인 데다 미국·프랑스대사관을 비롯한 500여개의 외국인 근무시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처음으로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내놓은 개발업체는 ㈜맥스리얼티.'바비엥'이란 브랜드로 세 차례에 걸쳐 3개동을 공급해 인기리에 분양됐다. 이들 '바비엥Ⅰ·Ⅱ·Ⅲ'는 현재 모두 준공돼 영업 중이다. 현재 '바비엥Ⅱ'(10~40평형)의 잔여분 일부는 선착순 분양 중이다. 계약과 동시에 투자자에게 1년치 임대료를 분기별로 선지급해준다. (02)6399-035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