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소각재 유해물 제거기술 상용화..동부한농화학, 국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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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화학은 합금철 용융로를 이용해 쓰레기 소각재의 유해한 물질을 제거,재활용 물질로 바꾸는 소각재 용융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부한농화학은 이 기술개발에 한국열분해용융공학회,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5년간 20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쓰레기를 태우고 남는 소각재를 섭씨 1300도 이상 초고온의 용융로에 녹여 소각재에 함유된 다이옥신과 각종 중금속을 없애 슬래그로 배출하는 공정이다.
이 슬래그는 강도가 높아 바닥 타일이나 벽돌 자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동부한농은 이날 강원도 삼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열분해용융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이 기술을 소개하고 동해에 위치한 합금철 공장에서 시연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