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한국단자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현대·기아차 파업에 따른 매출 감소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커넥터의 단가인상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또 R&D(연구개발) 비용이 상반기에 모두 처리돼 하반기에 큰 지출요인이 없는 것도 영업이익률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한국단자의 목표주가를 2만3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단자는 이날 1650원(10.4%) 오른 1만7450원에 마감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