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도곡 저밀도 재건축 첫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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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도곡 저밀도지구의 첫 재건축아파트 입주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된다.
2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청담·도곡 저밀도지구의 영동주공 1단지는 오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강남권 저밀도지구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입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시내 전체 저밀도지구 중에선 세 번째 입주다.
영동주공 1단지에 앞서 강동구 암사·명일지구의 동서울아파트와 강서구 화곡지구의 화곡1주구 아파트가 입주했다.
이 아파트의 새로운 브랜드는 '역삼 래미안'으로 정해졌다.
이 아파트 입주에 이어 다른 강남권 저밀도지구 아파트의 입주가 계속되면서 강남권 전세 시장이 내년엔 안정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도곡주공1차 재건축아파트인 '도곡 렉슬'(3002가구)과 역삼동 영동주공 2단지 'e-편한세상'(840가구)은 내년 2월 입주를 시작한다.
영동3단지(푸르지오·738가구)는 4월에 입주한다.
개나리 1·3차 재건축아파트인 '삼성래미안 2차'(438가구)와 '개나리 푸르지오'(332가구)는 8월부터 입주한다.
한편 주택업계에 따르면 내년 강남권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2000여가구에 이른다.
올해보다 4453가구 많은 물량이다.
구별로는 강남구 7337가구,서초구 3408가구,송파구 1179가구 등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