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갈수록 대형화...고속하역항만 개발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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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물류를 활성화하려면 1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분의 화물)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항만에 들어왔을 때 시간당 30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고속하역항만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과 경희대 사회과학정책연구원이 20일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연 '클러스터와 국제물류' 세미나에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선박이 대형화하고 있는 속도에 한국 항만의 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고속 하역 시스템이 갖춰져야 국내 항만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