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KT&G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었으며 회복 추세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수요 효과가 소진되면서 전기에 이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 내년 예상 시장 점유율을 78%에서 76%로 내리고 내수 담배 갑당 순매출 단가를 662원에서 638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이에 따라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하향. 그러나 담배 소비 수량 성장보다 금액 증가가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3년간 원가구조 개선이 견인하는 펀더멘털 강화가 예상되며 지속되는 자본합리화와 유동화 가능한 자산 가치 등이 장기 투자매력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1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