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UBS증권은 LG필립스LCD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14% 내린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19인치나 대형 모니터로의 시장 이동이 기대이하로 더딘 속도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30인치 클래스 패널에 치중하는 LPL의 제품조합이 다소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올해와 내년 순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각각 36%와 41% 내린 5550억원과 94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LCD 업황의 연착륙 전망을 지속하고 LPL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끌고 간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