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UBS '아시아-한국 러브콜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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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증권사들은 다음달까지 아시아 증시가 출렁거릴 수 있으나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비중확대도 지속했다.
21일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전략가 티모시 모에는 이달들어 아시아 증시가 7% 하락한 가운데 미국 금리 우려감이나 성장-인플레 구도 악화 등에 의해 위험 욕구가 쪼그라들었다고 진단했다.
모에 전략가는 "아시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하락기간의 연장 상황인지 아니면 상승 추세내 일시 후퇴를 겪고 있는 지에 집중되고 있으나 긍정적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모에는 "내년 아시아 기업순익이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점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점이 확고하다"며"내달에도 출렁거릴 수 있으나 연말로 다가가면 랠리에 들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UBS증권은 한국 증시가 '쌀 뿐만 아니라 기업수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중'이라라고 강조하고 종전의 비중확대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삭티 시바는 "중국 증시 급락으로 한국의 저평가 순위가 2위로 밀려났으나 8월부터 돌아선 순익 전망 흐름이 상향 조정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한 달간 올해 순익 전망치는 1% 내렸으나 내년 전망치가 2.7% 올라갔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