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J투자증권 정재원 연구원은 KT&G의 3분기 담배 시장점유율(M/S)이 소폭 하락했으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2.8% 상향 조정했으나 조정폭이 크지 않아 기존 목표주가 5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배 세금 인상에 따른 추가적인 담배 가격 인상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이 부담 요인이지만, 고가 담배 매출 비중의 증가로 판매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매출 단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 주가 기준으로 약 3.8~4.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예상.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