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향후 전망이 다소 불투명한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21일 황호성 우리 연구원은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12.4%에 불과하고 가격 인상 및 해외업체들의 공격적 신제품 출시로 수익 추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지만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 및 수입 담배잎 사용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매년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유선민 기자 ys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