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 굿모닝 신한증권 연구원 > 증권 업종과 관련해 최근 주목할 만한 변화는 그동안 치열한 인하 경쟁으로 꾸준히 하락해 왔던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이 같은 수수료율 인상이 지속될 수 있다면 증권사 순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개인들의 주식 회전율이 낮아진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2분기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27배에 불과하다. 이는 주식 시장의 과열 정도가 아직 심하지 않으며 시장 거래대금이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최근 증시가 기관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개인 거래대금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