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첫날 5언더 "느낌 좋다" ‥ 후나이클래식 공동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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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나들이를 마치고 미국 PGA투어에 복귀한 나상욱(21·코오롱)이 상위권 입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상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디즈니월드리조트 팜코스(파72·7015야드)에서 열린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4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는 선전을 펼쳤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3위다.
대회장에서 20여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타이거 우즈(29·미국)는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솎아냈지만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상금랭킹 166위로 투어 카드 상실 위기에 빠진 헌터 하스(29·미국)는 이날 9언더파 63타로 자신의 생애 최소타를 치며 1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