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래에셋증권은 日 PDP 업체들의 증산 발표가 시장 호조를 증명해주는 것이라며 PDP 관련 업체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학무 연구원은 마쓰시타가 올 연말까지 생산 능력을 현대 17만장에서 29.5만장으로 늘리는 등 일본 PDP 업체들이 공격적인 라인 증설을 발표했다고 소개 보수적인 투자를 견지하던 일본 업체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은 PDP 시장의 호황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추가적으로 발표한 생산능력을 모두 감안해도 내년 공급 초과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급 초과로 인한 패닉적인 가격 하락이 재현될 것에 대한 우려는 높지 않다며 오히려 시장의 호조를 의미하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것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SDILG전자, LG마이크론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