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떠든다고 다 회의인가요? ‥ '위대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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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인터넷 마케팅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 자금이 곧 바닥나 회사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 때 주변의 권유로 만난 사람이 유대인 매니지먼트코치인 하워드 골드먼이었다.
그의 '위대한 회의술' 덕분에 회사 전체가 짧은 시간에 빠르게 진화하는 위력을 체험했다.'
'위대한 회의'(오하시 젠타로 지음,이명환 옮김,에이지21)는 저자의 체험처럼 짧고 힘있는 회의기술을 통해 조직의 에너지를 배가시키는 지침서다.
실제로 애플 야후 휴렛팩커드 등 유수 기업에서 도입해 효과가 입증된 시스템.그 핵심 포인트는 1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잘 되고 있는 일을 종이에 세 가지 이상 적는다.''참가자에게 요즘 잘 되고 있는 일을 세 가지 이상 적고 발표하게 하며 회의를 시작한다.''이 회의에서 얻고 싶은 성과를 적시하게 한다.''목표달성에 장애가 되는 문제와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질문형태로 적는다.''전략적 포커스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만들어 합의하고 약속한다.''지금부터 1개월 안에 자신이 미칠 가장 큰 영향력은 무엇인지 적고 발표하게 한다.'184쪽,1만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