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58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9.81포인트(1.71%) 오른 584.42로 마감됐다. 장 초반 566.79까지 급락했으나,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정보기기 IT부품 등의 업종이 오른 반면,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은 내렸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의 3분기 실적 호조로 국내 인터넷업체가 동반 상승했다. NHN이 6.78% 올랐고,엠파스 인터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동서 코미팜 등 대부분의 업체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인콤이 대규모 공급계약이 호재로 작용해 이틀째 급등했다. 하나투어가 7.19% 오르며 5일 만에 반등했다. 써니YNK 한빛소프트 등 게임관련주와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 대북송전 관련주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