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데이비드 영에서 권순엽 사장직무대행 부사장(48)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그러나 권 대표를 부사장으로 유임, 사장직을 공석으로 남겨뒀다. 권 대표는 구조조정이 끝날 때까지 부사장으로 남겠다고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