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폐연료봉처리 3國에 위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지난 22일 "북한은 미국을 포함한 6자회담 참가국이 연료제공과 함께 연료주기의 마지막 단계에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했던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경수로 문제에 대해 유연한 자세를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 내용은 북한이 경수로에 사용할 연료봉을 미국 등 6자 회담 참가국으로부터 받고 사용 후 폐연료봉의 처리도 제3국에 맡긴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