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새로운 에너지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동발전의 경기도 분당 복합발전소에 250㎾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공급,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분당 복합발전소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급 대용량 설비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또 남동발전과 연료전지의 국산화 기술 개발,마케팅,국내외 보급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향후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 가능성과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라 연료전지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