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 등을 위해 계열사인 대상과 대상팜스코 주식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대상 주식 약 1017만주(지분율 36.75%)와 대상팜스코 주식 약 459만주(14.52%)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대상이 주당 1만1700원,대상팜스코가 주당 3600원이다.


공개매수 대금은 현금이 아닌 주당 5600원으로 평가된 대상홀딩스 주식으로 지급한다.


대상과 대상팜스코의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는 대상홀딩스에 주식을 넘기는 대신 그만큼의 금액에 해당하는 대상홀딩스 신주를 받게 되는 셈이다.


공개매수가 끝나면 대상홀딩스가 보유하게 되는 대상 지분은 3.25%에서 40%로,대상팜스코 지분은 49.17%에서 63.69%로 각각 늘어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